중국기업 합작법인과 1천만달러 협약 등 호평

전남 광양시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투자유치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장형곤 시 투자유치팀장은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한 해 동안 투자유치 활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과 유관기관, 주한외교사절, 외국상공회의소, 100여명의 방한 투자가와 내·외신 기자단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축하리셉션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금호동에 ㈜SNNC와 ㈜PMC Tech 공장신설에 총 9억달러의 외국투자 유치를 실현하고 광양항 동측배후단지 내 흑연 전극봉을 생산하는 중국기업 합작법인과 1천만달러 투자 MOU를 체결한 것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광양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희망찬 도약을 위해 15만 시민과 공무원들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153개 이상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1만개 만들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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