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사회봉사 등 향토방위 수행"

 

육군 제31보병사단 예하 8332부대와 전남 나주시는 최근 나주대대에서 군 관계자와 유관기관장, 여성예비군 소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나주 여성예비군 소대는 지난 10월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연간 6시간의 예비군훈련을 받으면서 평시에는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 향방작계훈련 지원 등 민·관·군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전시에는 동원 및 향방작전간 급식, 의료구호 등 전투근무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화자 나주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소대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고향 나주시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8332부대 이종수 나주대대장은 “지역안보의 새 기둥인 여성예비군의 창설을 통해 다방면에서 군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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