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산업 관련 지역활력증진 공로로

조현우(45·사진)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의 연구개발팀장이 4일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열린 2014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한의약산업 관련 지역활력증진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14 지역산업진흥 유공자 포상 계획’에 따라 지역투자활성화, 지역산업진흥 및 지역활력증진, 지역행복생활권 육성사업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것이다.

조 팀장은 장흥 헛개나무·청태전, 완도 전복 등을 활용한 10건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15건의 중앙부처 및 기업 공동 연구개발(R&D) 사업 수행을 통해 인지능력 경옥고 개발 등 20건의 특허 출원·등록과 6건의 기술이전을 일궈냈다.

또 한의약신소재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美 메릴랜드 대학교와의 LOA 체결 등 국내외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업무 성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유도 및 지역행복생활권 산업 육성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조 팀장은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세계인이 찾는 한의약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매출 증대 등 지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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