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등 40개교 대상 축구공 지원
박해구 단장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 약속

 

▲ 광주FC는 18일 오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여자축구활성화를 위한 축구공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충장중 김동민 교사, 광주백운초 임지섭 교사, 광주FC 박해구 단장, 금부초 김보경 교사, 상무초 정수환 교사./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여자축구활성화를 위해 지역 학교에 축구공을 선물했다.

광주FC는 18일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경기장 2층 광주FC 사무국에서 지역 학교 체육교사들을 초대, 축구공을 전달했다.

이번 축구공 지원은 체육진흥투표권 주최 단체지원금 중 여자축구활성화 기금을 통해 이뤄졌으며, 지역 초·중·등 40개교에 10개씩 모두 400개가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2014년 광주FC와 희망축구교실을 진행한 학교 가운데 여학생의 참여가 활발한 학교가 선정됐다.

광주FC 박해구 단장은 “대한민국의 여자축구는 굉장히 열악지만 지소연 등 걸출한 스타를 배출해 내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광주지역 여학생들이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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