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9시 15분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 사고로 사망자 4명, 부상자 126명이라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로 1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추산액만 90억원에 달한다.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막대하다.

화재의 위험성과 함께 보험 보상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 화재 소식 방송 캡쳐

 

임대인이나 임차인 모두 보상과 책임한계가 문제가 되고 있는 사고이다.

 

 1. 자가 주택일 경우

 

먼저 개인별 가구별 화재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화재보험에서 보상을 받고 책임이 있는 자에게 보험사에서 구상을 하게된다.

 

하지만 화재보험에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집주인은 책임이 있는자에게 보상을 받아야 한다.

 

책임이 있는 자가 변상의 능력이 없다면 집주인이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하고 민사소송으로 해결을 해야만 한다.

 

2.주택이 임대일 경우

 

아파트 임대인이 보험에 가입하고 임차인은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임대인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고 보험회사가 임차인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하게된다.

 

다행히 임차인이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보험사에서 건물 보상은 임대인에게 해 주고 가재도구 및 그 외 부분은 임차인에게 보험금 지급을 하게된다.

 

이번 화재사고 사례에서 보듯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단체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개별 가구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다. 즉, 집안에서 타버린 가전제품, 가구 등 가재도구는 보상받을 수 없다. 단체 화재보험은 건물 자체에 대한 보상에만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별적으로도 주택화재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는 게 손보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화재보험은 자동차보험이나 암보험에 비해 인지도가 낮아 어떻게 가입하는지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상품별로 피해보상 범위가 달라 내 집에 맞는 화재보험을 찾는 게 쉽지 않다.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가정종합보험’은 가정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 신체손해, 실업 등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상해질병구직급여지원금, 구직급여일당(1일 이상), 장기구직급여지원금(31,61,91일 이상) 담보를 도입한 것이다.

건조한 겨울 날씨에 다시한번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하겠다. 
 

도움말 <동부화재 P, A   박  정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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