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화 첫 농업연구관 승진 등 여성 약진

 전남도는 20일 사무관(5급) 148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1일자 단행했다. <명단 14면>

이번 인사는 전보 58명, 본청 전입 및 시·군 전출 각 9명, 직급 승진 25명, 직위승진(5급 직무대리) 15명, 5급 승진교육 대상자 20명, 공로연수 12명 등이다.

특히 강정화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가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농업연구관으로 승진되는 등 여성 7명이 직급 및 직위 승진, 승진대상자로 선발돼 여성 우대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강종철·정창모 사무관이 대변인실로, 장정희 사무관이 도민소통실로 자리를 옮기고 김선제·임춘모 사무관이 지방행정연수원으로 파견되는 등 58명이 전보됐다.
조영식·임오중·임광건 사무관 등 9명이 본청으로 진입되고 석춘섭·김봉균·유호규 사무관 등 9명은 시·군으로 전출됐다.

오수미·정금숙·정한로 사무관 등 25명은 직급 승진됐으며, 강희상·김선주·최강훈 사무관 등 15명은 직위 승진(5급 직무 대리)됐다.

5급 승진교육 대상자는 김형찬·조희송·김현미·이재성·이병철·최석남·한재경·김기평·최강훈·김병성·이영춘·나은주·유재석·양회필·김병호·강정화·서종분·조동호·조명수·정찬수씨 등 20명이다.

김경호 전남도 총무과장은 “승진대상자 선발은 근무성적 평정 결과 등이 반영된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최대한 존중하고 실·국 안배, 고령자, 여성 우대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목표제(2016년 10% 이상) 실현을 위해 승진 후보자 순위 2배수 이내 여성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탁할 계획”이라고 닷붙였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3일까지 6급 이하 후속 승진 및 전보인사도 마쳐 올 상반기 정기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