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광주합동청사서…진도인재육성 장학금도 전달
합동청사 입주기관·재광 진도군향우회 공동 진행

 

▲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과 정부광주합동청사 입주기관 기관장을 비롯한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재광 진도군향우회장)은 지난달 30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층서 열린 '진도 희망 나눔 특산품 한마음 장터'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달 30일 정부광주합동청사 1층 로비에서 정부광주합동청사 입주 공무원들과 함께 하는 '진도 희망나눔 특산품 한마음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진도 희망나눔 특산품 한마음장터'는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정부광주합동청사 입주기관장과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재광 진도군향우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으며 정부광주청사관리소와 진도군청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특히 이날 진도 특산품 한마음 장터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 특별재난지역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진도산 농수산품과 특산품을 직거래 형태로 진행됐다.

정부광주합동청사 입주기관의 기관장과 박성호 회장 등 진도군향우회원 등이 진도 특산품 현장구매와 함께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 모금함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한마음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판매수수료와 현장에서 모금한 기금은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광주국세청은 지난해 8월에도 국세청 산하 직원들이 진도 농수산 특산품 단체구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진도 사랑 나눔 사이버 바자회' 등을 열었다.

국세공무원 1천617명은 '진도 사랑나눔 사이버 바자회'에 적극 참여해 4천300만원 상당의 진도특산품을 구매했으며 판매수수료 전액을 진도군 인재육육성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광주국세청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 3회에 걸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광주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진도군에 징수유예 등 납세유예 1천918건, 7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신수원 광주국세청장은 "사랑의 온도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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