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차림 간소화·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 다짐

전남 함평군은 최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음식문화개선 남도좋은식단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공직자 300여명은 이날 ‘양’보다는 ‘질’을 우선하는 글로벌 음식문화로 개선해 ‘남도좋은식단’ 실천을 조기에 정착하자고 다짐했다. <사진>

또 상차림 간소화, 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 개인 찬기 사용, 반찬 덜어먹기, 나트륨 저감화 등 5개 항목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음식점 139곳을 대상으로 ‘공직자 음식점 담당제’를 지정,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등 친절과 위생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견문통보제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음식문화개선에 앞장 서 지난 2013년과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며 “함평읍 5일시장 주변이 한국관광공사의 음식테마거리로 지정된 만큼, 남도좋은식단 실천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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