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일'인 25일 광주·서울서 동시에 기념행사역·공항·터미널·고속도로 등 현장홍보 집중 추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D-100일인 오는 25일 광주U대회의 본격적인 붐업 조성을 위해 광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대국민 홍보전에 본격 돌입한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윤장현 조직위원장과 지역국회의원,조직위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순회 홍보단 출정식과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들은 행사 후 홍보차량과 응원단을 동원해 대대적인 거리행진을 벌인 후 시민을 상대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이날 오후에는 장소를 서울로 옮겨 윤장현 조직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여야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U대회 홍보탑 제막식을 갖고 전국적인 홍보의 서막을 연다.
 

조직위는 이어 서울 중구 신라호텔 디이너스티홀에서 광주U대회 자원종사자와 운영·지원요원들의 유니폼 패션쇼를 열어 대회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보도진을 상대로 한 포토타임과 영상과 무용 퍼포먼스, 유니폼 패션쇼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광주U대회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황식 전 총리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행정지원 점검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어 광주U대회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본청 92개, 자치구 121개의 단위 사업별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공항, 터미널, 역, 고속도로 등 현장 홍보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윤장현 시장은 "D-100일 서울 홍보탑 제막식 대대적 홍보하고 국내 주요 여행사와 연계한 민박상품 개발, 광주의 대표적 관광명소 조경 정비, 선수촌 주변 뷰티산업 관련 부스를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윤 시장은 이어 "화장실별로 청결유지 담당자를 배정하고 경기장 주변 도로통제와 차량2부제 실시, 공연장, 문화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시구는 조직위, 체육단체와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제28회 U대회에는 170개국에서 2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21개 종목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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