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청 충무시설…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광주광역시는 31향토사단, 광주지방경찰청과 공동 주관으로 24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2015 화랑훈련'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다음 달 27일부터 5월1일까지 전개되는 '2015 화랑훈련'을 앞두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의 중요성과 화랑훈련의 성과제고에 목표를 두고 지자체장과 군, 경, 예비군지휘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주제 발표와 토의를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2015년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2작전사), 화랑훈련 지원계획(광주시), 주민신고망 관리 및 홍보체계 구축결과(광주 북구), 병종사태 하 경찰관할지역 작전수행계획(광주경찰청), CCTV통합관제센터 군·경 활용방안(31사단) 순으로 이뤄졌다.
 

또 이 자리에서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한 테러 상황 발생 시 상황조치 모델 등을 토의했다.
 

윤장현 시장은 “올해 광주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메가 이벤트인 광주유니버시아드를 앞두고 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안전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함께 안전한 U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훈련은 군 주관으로 후방의 전·평시 연계된 작전시행계획 절차를 숙달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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