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오월음악과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전국오월창작가요제가 오는 5월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오월창작가요제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노래하는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 5·18의 전국화와 창조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다음 달 13일부터 16일까지 접수를 받아 20일부터 24일까지 1차 음원 및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개 팀을 선정하고 5월 2일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차 예선을 실시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응모 자격은 국적, 나이 제한이 없으며 CD나 온라인 음원으로 정식 발표한 적 없고 저작권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순수창작곡이어야 한다.
응모 주제는 시대와 호흡하는 젊은 정신, 편견을 거부하는 자유정신, 부조리에 맞서는 저항정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삶 이야기 등이 담긴 창작곡으로,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대상에는 1천만 원(1팀), 금상에는 500만 원(1팀), 은상 300만 원(1팀), 동상 200만 원(1팀), 장려상 100만 원(6팀)의 창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올해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가수 겸 작곡가인 박문옥 사단법인 오월음악 이사장이 맡았다.
응모와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월창작가요제 홈페이지(누리집 www.maymusicfesta.net)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오월창작가요제 사무국(062-682-0518)에 문의하면 된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