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포럼 파이팅"
제1기 남도일보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강좌인 K포럼이 25일 오후 광주광역시 신양파크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1년 과정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첫 초청강사인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각계리더 120명 참석 '성황' 이뤄
정의화 국회의장 첫 강연서 '동서 화합' 강조

광주·전남지역 CEO, 정치인, 공기업 및 대기업 임직원, 고위공무원, 법조인, 회계사, 의사, 교육, 문화, 예술계 등 각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남도일보 주최·광주불교방송사업단 주관의 제1기 K포럼이 25일 광주 신양파크호텔 1층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강했다. <특강 요약 5면>

광주·전남지역 사회 각계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하는 1년 과정의 제1기 최고경영자(CEO) 과정 'K포럼' 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들을 초빙, 워크숍과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존경받는 리더십을 키워주는 최고급 프로그램이다.

'참다운 지방신문' 을 기치로 내걸고 광주·전남 유력 일간신문으로 자리 잡은 남도일보는 CEO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함께 미래 경영환경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개강 첫 강연에 나선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정 의장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위한 섬진강시 프로젝트’와 ‘선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우리 시대에 직면해 있는 불행, 불신, 불안 등 3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남북 분단 문제, 국내 출산율 저하에 대한 견해, 물질과 정신이 조화로운 균형 있는 국가 대개조를 위한 방안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한 1기 포럼 회원들에게 정치 9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소개해 깊은 감명을 주웠다.

이에 앞서 박성호 남도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 자리에 모이신 포럼 회원들은 각 조직의 핵심리더이자 경영자로서, 지역의 여론을 조성하고 선도하는 핵심 인물로서, 지역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과 성찰을 거듭하고 계신 분들이다”며 “K포럼은 그런 여러분들과 함께 국내의 유명 인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K포럼 강사들은 국내외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여러분의 통찰력을 더욱 깊게 해드릴 것이다”면서 “단 한 시간의 가르침을 받더라도 배움을 받으면 스승으로 모시는 것이 우리의 전통적인 예의범절이자 사제관계이다. 여러분께서 갖고 계신 역량과 전문지식을 흔쾌히 K포럼 1기 동문들과 함께 나눠주셨으면 한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누며 우정을 키우는 자랑스러운 K포럼의 1기 동문들이 되시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포럼은 정의화 의장 강의를 시작으로 4월 강연자로는 임웅균 한국예술대학 교수, 방송인 최홍림, 소설가 김홍신, 가수 김종환이 나서고 5월 강연자는 강헌구 장안대 교수, 최일구 MBC 전 앵커,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장, 박명성 한국뮤지컬협회 박명성 이사장, 박종진 JTBC 앵커 등이 나선다.

강의는 3월 25일~6월 10일까지 1학기(10강), 9월 2일~12월 2일까지 2학기(8강)로 진행된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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