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요일 송정역·나주혁신도시서 출발테마형 4개코스 개발…문화관광해설사 동행

광주광역시는 호남선 KTX 개통에 맞춰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인 광주 시티투어 버스를 28일부터 운행한다.
 

광주 시티투어 버스는 내달 2일 호남선KTX 완전 개통과 오는 7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등에 따른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티투어 버스는 광주송정역과 나주혁신도시를 기·종점으로 테마형 4개 코스를 매주 토·일요일에 운행한다. 각 코스에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승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1코스 ‘빛고을투어’는 광주의 역사문화탐방코스로 나주혁신도시(오전 9시40분 출발)→광주송정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중외공원→소쇄원→호수생태원→충장사→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주송정역→나주혁신도시(오후 6시 도착)다.
 

2코스 ‘양림동투어’는 근대문화유적지를 투어하는 4시간(오전) 코스로 광주송정역(오전 9시 출발)→국립아시아문화전당)→양림동역사문화마을→증심사→송정역(오후 1시 도착)이다.
 

3코스 ‘힐링투어’는 남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시간(오후) 코스로 광주송정역(오후 1시40분 출발)→광주종합버스터미널→국립아시아문화전당→충장로→월봉서원→김치타운→빛고을공예창작촌→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주송정역(오후 7시 도착)이다.
 

4코스 ‘올빼미투어’는 매월 둘째,넷째주에 대인예술야시장이 열리는 금·토요일에 운영되는 야간투어코스로 나주혁신도시(오후 1시20분 출발)→광주송정역→광주종합버스터미널→빛고을전통문화관→양림동역사문화마을→대인예술야시장→광주송정역→나주혁신도시(오후 9시 도착)다.
 

시티투어 버스는 외국인을 위해 영·중·일 3개 국어로 제작한 홍보물과 외국어 안내방송을 제공하며 버스 외장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두다다쿵’ 애니메이션으로 장식했다.
시간표 확인과 탑승권 사전 예약은 (사)광주관광협회(062-233-3399) 또는 인터넷(http://utour.gwangju.go.kr/광주문화관광포털)으로 하면 된다.

현장에서도 판매하며 요금은 2천 원이다. 다만, 국가유공자와 초등학생 이하는 1천 원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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