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4천116㎡ 규모…市에 신청서 제출

학교법인 성인학원이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도시계획시설(학교) 폐지 신청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6일 학교법인 성인학원이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도시계획시설(학교) 폐지 신청서를 지난 달 3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폐지 신청한 부지는 지난 1984년 4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시설 용지로 부지는 6만4천116㎡, 용도지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다
 

호남대학교 측은 그동안 쌍촌캠퍼스와 제2캠퍼스인 광산캠퍼스로 나눠 운영해왔으나 최근 학생 수가 감소 등 지방대학의 환경변화로 특화된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캠퍼스 통합 필요성에 대두되면서 쌍촌동 캠퍼스 폐지 절차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성인학원은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에 대해 지난해 9월 교육부에 대학교 인가 철회와 매각 허가를 신청, 11월 쌍촌캠퍼스 매각 허가 승인돼 올해 2월 28일자로 인가가 폐지됐다.
 

시는 향후 폐지안에 대해 주민공람공고와 관련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학교시설 용지의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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