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청서 성화시연·예행연습 진행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 봉송단 발대식이 21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윤장현 조직위원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봉송주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시연 및 유니폼 발표, 성화봉송단의 결의문 낭독, 주자교육, 성화봉송 예행연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젊음, 역동의 이미지가 담긴 유니폼을 입은 성화봉송 주자가 청년들의 열정이 표현된 붉은색의 성화봉을 들고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
 

성화봉과 성화로, 채화경, 안전램프, 램프보관대 등 성화 장비 5종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성화봉송 예행연습은 광주시청 앞 광장부터 한국은행 사거리까지 400m구간에서 진행됐다.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된 광주U대회 성화는 차기 U대회 개최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23일 봉송된 뒤 2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조직위는 성화를 안전램프에 보관, 6월 2일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합화한 뒤, 6월 4일부터 국내 성화 봉송에 돌입한다.
 

성화는 전국 17개 시·도와 60여개의 시·군·구 3천700여㎞를 돈 뒤 개막식이 열리는 7월 3일 오후 9시44분 광주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화합의 빛으로 페막일인 7월 14일까지 12일 동안 빛고을을 밝힌다.
 

앞서 조직위는 전국민, 연예인,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계층 3천150여명의 성화 봉송 주자를 선발한바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