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서 현장 홍보 활동 조직위 "양 기관 협력…지속적인 캠페인 전개"

오는 7월 빛고을 광주에서 열리는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을 43일 앞두고 대회 성공개최의 초석이 될 대회 붐 조성을 위해 광주지방검찰청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처럼 검찰이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자발적으로 시민 참여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어서 그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광주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기아와 삼성의 야구경기가 열리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광주U대회 조직위와 광주지검, 법무부 법사랑광주연합회가 공동으로 광주U대회 붐 조성과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U대회 조직위에서 김윤석 사무총장, 광주시에서 문인 행정부시장이 참석하고 광주지검에서는 김희준 차장검사와 조재연 형사1부장, 법사랑광주연합회 회원 등 60여명이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야구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법사랑위원회 광주연합회가 제작한 응원봉과 전단지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성공적인 광주U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도 이날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즉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광주U대회 마스코트 ‘누리비’와 함께 대회 홍보활동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조직위와 광주지검 양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향후 조직위와 광주지검, 법사랑광주연합회는 대회 홍보와 시민참여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계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어 대회 성공개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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