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4-H본부, 핵심 지도자 가정 중심으로

전남도4-H본부(회장 임재상)는 한국4-H운동 68주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4-H인들의 ‘4-H사랑·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고취·확산시키고 전국 운동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핵심4-H지도자 가정 4-H기·태극기 달기’ 시범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전남4-H본부는 올해 110개 가정을 시작으로 2016년 330개 가정, 2017년 660개 가정을 목표로 4-H기·태극기 달기 시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4-H본부가 ‘핵심4-H지도자 가정 4-H기·태극기 달기’ 시범운동을 전개한 것은 나라의 소중함을 늘 생각하고 지·덕·노·체의 숭고한 4-H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라는 슬로건을 더욱 더 생활화하기 위해서다.
4-H기는 매일, 태극기는 3·1절, 현충일, 한글날 등 국경일과 외국 4-H인들이 방문할 때만 각각 게양토록 했다.

김선희(65) 장성군4-H본부 회장과 김주흥(44) 화순군4-H본부 회장은 “핵심4-H지도자 가정에 ‘4-H기·태극기달기’ 시범운동은 회원들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임재상 회장은 “최근 농촌 인구 감소로 4-H운동이 축소돼 시대에 맞는 ‘4-H사랑·나라사랑’정신과 홍보가 필요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국 운동으로 확산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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