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66㎡ 628가구·74㎡ 394가구…2017년 8월 입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암동 일원 광주 선운 3블럭 택지개발지구에 10년 공공임대주택 1천22세대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입주예정이다.

62만4천㎡ 규모의 광주 선운지구는 공동주택 약 5천여세대가 입주하는 택지개발사업지구다.
특히 광주 선운 3블럭의 시행사는 국민주택기금과 LH공사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주)NHF
제2호 공공임대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이며 주택건설·공급 및 분양전환 등 제반업무는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수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한다.

선운 3블록은 전용면적 66㎡ 628가구, 74㎡ 394가구 등 모두 1천22세대를 공급한다.<투시도>

임대조건은 66㎡의 경우 보증금 3천500만원에 월임대료 52만원이며 74㎡는 보증금 4천400만원, 월임대료 58만원이다. 임대보증금을 더 많이 내면 월임대료의 조정도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된다.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5일 일반공급 분에 대해 순위별로 청약접수(http://myhome.lh.or.kr)를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공공임대 주택은 임대기간 동안에는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금부담이 없고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임차인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며 "분양전환가격은 감정평가금액으로 결정되고 일반적으로 시세보다 감정가격이 낮게 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상황에 따라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LH콜센터 1600-1004, 062-653-8199)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