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함평지사(지사장 윤영철)는 지난 3일 함평 나산면 용두리 수양저수지와 해보천 새마을보 상류부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가상 방제훈련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함평지사 직원과 유관기관, 수질관리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나 녹조발생 시 공동 대처해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피해확산을 최소화하고 청정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가상훈련이다. <사진>

훈련은 사고발생 시 유관기관 상황전파 등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사고현장에 방제인력 및 장비의 신속한 출동능력 제고, 오일휀스 설치와 흡착포 살포, 녹조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방제장비 사용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윤영철 지사장은 “이번 가상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 청정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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