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들녘 둘러보고 농업인 위로

▲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곡창리 서당매 들녘을 찾아 가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안병호 전남 함평군수가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저수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안 군수는 지난 15일 함평읍 자풍리 금곡제, 학교면 석정리 동림제, 곡창리 서당매 들녘 등을 둘러보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함평군의 5월까지 강수량은 235.8㎜로 평년 강수량의 56.4%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저수지 123곳의 평균 저수율은 48.5%로 지난해보다 6%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아직까지 심각한 피해는 없으나, 이달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농사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 대비해 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 군수는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 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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