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11일 개장
"안전요원 30명 투입·편의시설 완비"
전남 함평군이 가족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11일 개장해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안에 있는 이 물놀이장은 매년 4만~5만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수질이 깨끗하고 규모도 크지 않아 아이들은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3천t의 물을 끊임없이 순환식으로 정화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안전요원 30여명을 투입해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또 다른 물놀이장과 달리 조리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고(조리는 불가능) 가까운 읍내 음식점에서 통닭, 피자 등도 시켜먹을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피서객을 위해 올해는 그늘막 휴게공간, 주차장, 락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크게 확장했다.
이용요금은 어른 8천원, 어린이 6천원, 워터슬라이드 1회 5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엑스포공원사업소(061-320-2207)로 하면 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이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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