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11일 개장해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된다.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개장 첫 해인 2010년 1만명에서 지난해 5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함평군 제공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11일 개장
"안전요원 30명 투입·편의시설 완비"

전남 함평군이 가족 피서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을 11일 개장해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안에 있는 이 물놀이장은 매년 4만~5만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수질이 깨끗하고 규모도 크지 않아 아이들은 안전하게 놀 수 있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3천t의 물을 끊임없이 순환식으로 정화해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안전요원 30여명을 투입해 부모들이 아이들 걱정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또 다른 물놀이장과 달리 조리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고(조리는 불가능) 가까운 읍내 음식점에서 통닭, 피자 등도 시켜먹을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피서객을 위해 올해는 그늘막 휴게공간, 주차장, 락커룸, 샤워실, 화장실 등 휴식시설과 편의시설을 크게 확장했다.
이용요금은 어른 8천원, 어린이 6천원, 워터슬라이드 1회 5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엑스포공원사업소(061-320-2207)로 하면 된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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