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현안·주요정책 시민의견 수렴 개선방안 등 제시"

▲ 전남 나주시가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소통위원 70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소통위원장 및 5개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민소통위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자치교육·보건복지·농업농촌 등 5개분과 70명 구성
"시정현안·주요정책 시민의견 수렴 개선방안 등 제시"
 
전남 나주시가 시민중심의 소통행정과 시민참여의 열린 행정을 위해 구성한 시민소통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소통위원 70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했다.
시민소통위는 시장과 민간위원장 등 공동위원장제로 운영하며 자치교육, 역사도시, 보건복지, 혁신경제, 농업농촌 등 5개 분과에 7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신청한 146명을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초대 시민소통위원장에는 염규을 전 조선대교수가 선출됐다.
염 위원장은 "주민중심, 대화와 소통을 통한 시정을 위해 각 분과에서 제시된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등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통위는 시정현안 및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분석을 통해 정책의 방향,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다. 
나주시는 민선 6기 시정목표를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로 정하고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소통실을 신설하는 등 시민사회는 물론 조직 내부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 시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 참여하는 새로운 소통방식의 원탁회의 개최, 농업인, 소상공인과의 대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매달 운영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소통위 구성은 민선6기 대표적 공약 중 하나로, 제시된 의견을 하나도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반영하고, 열린 마음과 자세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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