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목포에서…"
외달도 풀장·해수욕장·야경시티투어 '인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남 목포시 외달도와 유달유원지 등에 피서객이 몰리고 있다.
목포의 휴가지는 ‘사랑의 섬' 외달도가 대표적이다.

목포에서 뱃길로 6km 떨어져 있는 외달도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바다가 펼쳐져 있어 '전국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선정된 아름답고 아늑한 섬으로 오는 23일까지 풀장과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야경시티투어를 이용해 아름다운 조명으로 빛나는 밤을 감상하는 것도 피서법이다. 목포역에서 출발해 북항회센터, 빛의 거리, 유달산, 유달유원지, 삼학도, 갓바위문화타운, 춤추는 바다분수, 만남의 폭포 등을 거치는 코스로 황홀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사진>

평화광장 바다에 설치된 춤추는 바다분수는 경쾌한 음악에 따라 시원하게 솟구쳐오르는 바닷물이 화려한 조명과 장관을 이뤄 무더위를 잊게 한다. 화~목요일, 일요일은 오후 9시와 9시30분, 금·토요일은 오후 9시, 9시30분, 10시에 각각 공연이 시작된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다음달까지 ‘평화·희망 그리고 김대중’을 주제로 어록서예전을 개최해 유명 서예가들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은 오는 14일까지 특별기획전시 ‘푸른꿈 푸른바다’가 진행돼 상어류, 심해오징어 등 희귀 해양생물 표본 200여종 총 644점을 관람할 수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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