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하루 3회 운행…"관광객 증가 기대"

 금호고속 '광주~순천~광양~김해공항' 시외버스 노선 개통
14일부터 하루 3회 운행…"관광객 증가 기대"

전남 광양에서 경남 김해공항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통된다.
12일 광양시와 금호고속에 따르면 14일부터 광주~순천~광양~동광양~김해공항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통된다.

광주~순천~동광양~김해공항 노선은 하루 2회 운행되며, 광주에서 오전 5시10분과 10시45분, 김해공항에서 오후 5시와 9시30분에 출발한다. 중간에 광양을 거치는 노선은 하루 1회 운행되며, 광주에서 오후 3시15분,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광양버스터미널에서는 오후 4시55분, 중마동버스터미널에서는 오전 7시10분과 낮 12시45분, 오후 5시15분이다.

소요시간 및 운행요금은 광주~김해공항 구간 3시간50분(1만9천900원), 순천~김해공항 구간 2시간30분(1만3천원), 광양~김해공항 구간 2시간10분(1만1천원), 동광양~김해공항 구간 1시간55분(9천6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수업체인 금호고속(761-2355, 792-86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종 시 교통행정팀장은 “인천공항에 이어 이번 김해공항 시외버스의 개통으로 시민들이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외 지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광양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광양/정윤화 기자 j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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