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응급환자 긴급 이송

전남 목포해양경비안전서가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을 급파,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17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6시50분께 신안군 안좌면 자라도 주민 문모(50)씨가 경운기 사고로 가슴을 크게 다쳤다는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목포해경은 즉시 경비정을 출동시키고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의료진과 응급조치를 하면서 신고접수 1시간 50분 만에 문씨를 목포의 한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사진>

목포해양안전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벽지 응급환자의 도시 병원으로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안전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215명을 긴급 이송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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