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추석 선물 배송 총력전
광주신세계·롯데百 , 25일까지…신속배송팀 운용

광주지역 백화점이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추석선물 배송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25일까지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광주신세계는 명절선물 배송 수요가 3만여건 정도의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배송 주문 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평소 주문 배송 건의 10배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추석을 준비하는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특별 배송업체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대규모 배송 물량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행 차량 역시 증차해 평소 대비 400대 이상의 가용 차량을 확보해 고객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배송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주신세계는 과일, 견과류 등 농산물 보다는 육류나 수산물 등의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한우, 굴비, 전복세트 등과 같은 신선식품 부분의 신선도 확보를 위해 ‘특별 냉장 배송차량’을 적극 운영할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오는 25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신속배송을 운영한다.

신속배송 운영기간 동안 50여명의 배송인력을 충원했으며, 총 110대의 배송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배송 서비스는 5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시 가능하며, 배송 접수는 시내 지역의 경우 24일까지 가능하며 타 지역으로 보낼 경우 다음달 21일까지 접수해야만 전국배송이 가능하다.

또 상품을 선물하는 고객이 배송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실시간 배송조회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속 배송의 경우 주문 접수 다음날 아침부터 백화점 배송차량으로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 지역 선물 배송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정응래 기자 je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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