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구직자 등 2천명 몰려…74개 기업서 275명 채용

여수시 취·창업 일자리 박람회 ‘성료’
청년 구직자 등 2천명 몰려…74개 기업서 275명 채용

전남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2015 여수시 취업&창업 일자리 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와 회사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면접채용 35개사와 이력서 현장접수 39개사 등 74개 기업이 참가해 275명을 뽑았다.

특히 최근 가중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듯 2천여 참여자 중 대다수가 청년층으로 청년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기업 채용관을 방문하고, 바로 면접을 거쳐 채용이 되기도 했다.

또한 구직자들은 취업 및 창업 성공노하우를 비롯해 여수산단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절차에 대한 명사 특강을 들을 수 있었고, 여수산단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채용상담도 받았다.
이와 함께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돕는 취업서류 클리닉과 면접 때 적정한 화장법과 머리스타일 등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조언을 받고, 회사에 제출할 이력서 사진까지 무료로 촬영해 줘 구직자들의 인기가 높았다.

직업심리검사와 지문성격검사, 직업훈련정보 및 인생이모작 상담, 노무·법률 상담, 건강진단과 상담을 받는 취업 컨설팅 및 서비스관이 인기를 끌었다. 한영대학 바리스타, 네일아트 등 직업체험관에도 구직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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