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궁사들 담양서 기량 겨룬다

11~13일 전국남여궁도대회 개최

전남 담양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제7회 대나무기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펼쳐진다.

담양군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하고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1천200여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단체전과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등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가 열리는 담양 총무정은 천연기념물 제366호인 관방제림 아래 있으며, 활 쏘는 시작점인 사대에서 과녁까지 145m로 4관의 과녁이 있다.

최형식 군수는 “대회 참가차 담양을 방문한 궁사들이 생태도시 담양의 아름다운 정취와 세계대나무박람회의 대향연을 직접 체험해 보시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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