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용노동지청,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설치

“청년 취·창업 정보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전남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최근 전남서부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할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목포대학교에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대 창조일자리센터는 청년들이 정부의 청년취업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취업과 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청년들에게 취업성공패키지, 청년취업인턴제, 직업 훈련, 해외 취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참여 기회를 주고 진로지도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해당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타대학 학생과 인근 지역 청년 등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일자리사업 홍보, 상담, 알선 등 취업 지원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대학, 지자체가 함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1곳당 연간 사업비로 평균 5억원 가량을 지원하고, 사업기간은 5년으로 하며 사업 시행 2년에 대한 평가 후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설치를 계기로 대학 안에 분산돼 있던 취업창업 지원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했다”면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보다 빨리 진입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부·미래부·지자체·대학 간 협업 사업으로 전국에 21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고용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취업 지원을 하게 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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