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응급구조·처치교육

마을이장 등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

전남 구례군은 최근 군보건의료원 주관아래 구례읍 이장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구례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심 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지켜야 할 응급구조 안전수칙과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구조호흡, 기도폐쇄, 기본심폐소생술 등의 기본 인명 구조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노경석 대한적십자사 강사는 “응급환자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말고 응급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구조호흡 등의 기본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장단과 공무원들은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도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전창제 기자 jc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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