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호객행위 근절 계도 활동
민·관·경 합동으로 상무지구·광주송정역 등서 전개
 

광주광역시는 25일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상무지구 유흥가에서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활동을 민관경 합동으로 전개했다./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식품접객업소의 건전한 영업 행위를 유도하기 위해 25일 유관기관과 호객행위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송정역사 주변과 상무지구 유흥가를 중심으로 불법인 호객행위를 근절시켜 친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업주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계도활동 참여자들은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주들이 스스로 불법전단지 살포 행위 등을 근절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홍보전단지를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는 시·구 공무원과 경찰, 광주여성인권센터, 대한숙박협회, 유흥협회,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는 지난 4월 호남선 KTX 개통과 7월 광주유니버시아드 성공적 개최, 4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임시 개관에 이어 25일 정식개관으로 따뜻한 남도의 정과 맛, 멋을 세계에 선사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국내·외 방문객들은 광주의 질서의식과 친절, 도심 속의 쾌적한 도시환경에 찬사를 보낸바 있다

하지만 이후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시내 중심가인 상무지구 주변에서 식품접객업소를 중심으로 호객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면서 ‘예향광주’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자 이 같이 계도활동에 나섰다.

허기석 광주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도심지역 호객행위 근절로 여성 청소년 등의 편안한 귀가로 안전한 보행자 문화가 정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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