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여성상대 범죄예방에 만전을

<김광종 광주서부경찰서 기동순찰대>

여성들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라 회사 업무와 각종 모임으로 인해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있는 오늘날 여성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심야시간 택시 등을 이용할 때에는 반드시 차량번호를 기록하고 낯선 사람과의 합승을 자제해야 하며, 택시기사의 갑작스러운 돌변상황에 대해서는 침착하게 대처해 신변의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

집에 있을 때는 심야시간대 외출을 삼가고 외출로 인한 늦은 귀가 시에는 가족이 마중 나올 수 있도록 해 집까지 동행토록 해야 할 것이다. 만일 혼자서 귀가하는 경우 있다면 골목길 같은 지름길 보다는 가로등이 설치된 큰길을 이용하고 호루라기를 항시 휴대하거나 가스분사기 등 호신장비를 구입해 소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차량을 이용 시에는 아파트 출입문에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거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곳, 가로등이 설치 되어있어 주변 시야 확보가 좋은 곳을 선택하고, 주위 사정을 둘러본 후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 하차토록 한다.

경찰에서는 심야시간 대 늦게 귀가하는 여성 상대 범죄의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112로 신고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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