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전남의 미래 청년 농업인’ 기획보도 우수상

‘2억벤츠 골프채 파손 사건 첫보도’는 취재보도 우수상

광주전남기자협회 ‘2015 올해의 기자상’ 선정
 

오승현 차장
▲ 안세훈 기자

남도일보가 보도한 ‘전남의 미래 청년농업인’이 광주전남기자협회 ‘2015 올해의 기자상’ 신문·통신 기획보도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2억 벤츠 골프채 파손 사건 첫 보도’는 신문·통신 취재보도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10일 ‘올해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과 청년농업과 2억 벤츠 골프채 파손 등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16편과 대상을 선정했다.

오승현 차장(정치부·사진)이 보도한 ‘전남의 미래 청년 농업인’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도 전남을 살리기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과 공동 기획·취재·보도한 기획 시리즈다. 전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남녀 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소개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과 어려운 농업농촌에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한 보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억 벤츠 골프채 파손 사건 ’은 안세훈 기자(사회부·사진)가 첫 보도한 뒤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수입자동차의 차체 결함과 고객서비스 문제를 공론화시켜 정부의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를 이끌어낸 보도로 평가받았다. 정부는 해당 차량을 조사해 차체 결함을 찾아낸 뒤 동종 모델 차량 721대를 리콜 조치했다. 정부는 또 수입자동차를 비롯 신차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했을 때 교환 또는 환불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의 기자상 대상에는 ‘전남일보 세월호 특집’(전남일보 편집국)이 선정됐다.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7시 광주문화재단 별관 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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