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랑의 행복 온도 100.3℃…역대 최고 모금액

전남모금회, 17년 연속 목표 달성에 감사

올해 사랑의 행복 온도 100.3℃…역대 최고 모금액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는 희망2016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보다 2천만원을 초과한 79억7천만원으로 100.3℃를 달성, 지난 4일 폐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70일 동안 펼친 희망2016나눔캠페인 모금액은 모두 79억7천만원으로 목표액 79억5천만원을 초과해 사랑의 행복 온도는 100.3℃였다.

이는 전년도 모금액 77억5천200만원 대비 102.8%이며, 기부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41억원(51.5%), 법인은 38억7천만원(48.5%)이다.

이로써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998년 설립이래 연말연시 캠페인에서 17년 연속 목표달성 쾌거를 이뤘다.

또 2015년 한해 동안 130억3천600만원을 모금,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허정 회장은 “경기침체로 나눔캠페인 목표달성에 대해 걱정이 많았었는데 도민들이 어려운 분들을 먼저 생각해 주셔서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모아주신 성금은 전액 전남지역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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