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광주국세청, 모범납세자·아름다운 납세자 시상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행사도…50년 장수기업 격려

광주지방국세청은 3일 정부광주합동청사 강당에서 한동연 청장과 경제단체장, 유관단체장, 직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납세자의 날 및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열어 모범납세자 등을 시상하고 기념사진을 쵤영하고 있다./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은 3일 정부광주합동청사 강당에서 한동연 청장과 경제단체장, 유관단체장, 직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납세자의 날 및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국가 재정확보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 나눔과 봉사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아름다운 납세자도 시상했다.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의 국세 불복청구를 무료로 지원할 국선대리인 2명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또 1966년에 창립해 올해 국세청과 같이 50돌을 맞이한 지역 대표 장수기업인 (주)창해에탄올, 대창운수(주), 대륙건설(주), (유)현대교통 대표도 초청, 세정협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떡케이크 커팅식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가졌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주)사랑방미디어가 동탑산업훈장, 의료법인 행촌의료재단이 석탑산업훈장, (주)캠스가 산업포장을 받았으며 광배산업(주)과 전북도시가스(주)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8명, 국세청장 표창 20명, 광주지방국세청장 표창 28명, 세무서장 표창 37명도 상을 받았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 등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한동연 광주국세청장은 “자기 몫의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고 국가 재정확보에 이바지한 성실납세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국세청은 납세자의 날과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일환으로 세미래 체험관(세금 홍보·교육관)에서 청소년 세금교실 운영,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입상작을 전시하고 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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