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37개 분야 1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상반기 일자리사업 추진

관광지 환경정비 등 37개 분야 110명 참여

전남 목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21~27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가구소득과 재산기준 등 선발기준에 의한 확인절차를 거쳐 참여자 110명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2일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복무규정, 근로조건, 사업장별 자업환경에 맞는 안전수칙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가졌다. 37개 분야 1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근로사업에 삼학도공원 생태환경 정비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및 하수도 준설사업 등 27개 사업에 8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북항맹꽁이 대체서식지 관리사업, 유아숲체험운영 생태해설자 지원사업 등 지역공동체일자리 10개 사업에 30명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 4개월이며 참여대상자는 사업부서별 각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한다.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만 39세까지)는 주 40시간 이내, 65세 미만은 주 26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간당 6천30원으로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도 추가로 지급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일자리가 있어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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