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출시일 예약판매가 85만8000원, 갤럭시S7 엣지 97만9000원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등 지원금 최대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예약 판매에 돌입하면서 전작 갤럭시S6과 대비 흥행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갤럭시S7 시리즈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예약 판매가 진행중이다.

출고가는 갤럭시S7은 85만8000원, 갤럭시S7 엣지는 97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두 제품의 잠정 출고가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내장 공간 32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갤럭시S7은 85만8000원, 갤럭시S7 엣지는 97만9000원이다. 이는 갤럭시S6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내놓는 올해 최대 전략 스마트폰인 만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다만 지난해 갤럭시S6 예약 판매 당시 만큼 폭발적인 반응은 아닌듯 하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이동통신 3사를 통한 예약 판매 물량이 1주일 만에 3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S6의 경우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이 주목을 받으면서 갤럭시S5 등 다른 제품 사용자들의 단말기 교체가 초반부터 활발했다.

하지만 갤럭시S7은 갤럭시S6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이어가면서 "달라진 점을 모르겠다"는 소비자의 평가와 함께 출시 이후 공시지원금 움직임을 지켜보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이 갤럭시S6 시리즈 출시 당시 초기 시장 반응을 살펴본 후 경쟁적으로 지원금을 올린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유통점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제품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에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두 제품의 잠정 출고가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내장 공간 32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갤럭시S7은 85만8000원, 갤럭시S7 엣지는 97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확한 출고가는 오는 11일 출시일 때 확인할 수 있다"면서도 "전작보다는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6·갤럭시S6 엣지 등 구형모델에 대해 지원금을 상한선(33만원)까지 올리면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7일 갤럭시S6 엣지(32·64G 2015년 4월 출시)에 법정 최대 지원금을 책정했다.

10만원 이상씩 하는 고가요금제는 기본, ‘NEW 음성무제한 Video 데이터 38(월 3만8000원)’만 써도 33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실구매가 40만원 후반대(32G 49만9400원, 64G 51만9200원)이면 S6엣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KT는 지난 1일부터 ‘LTE 데이터선택 699(월 6만9900원)’ 요금제로 ‘갤럭시노트 엣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려 58만5000원의 지원금을 주기 시작했다. 이 모델은 2014년 10월 출시돼, 지원금 상한제(최대 33만원) 적용대상에서 해제된 모델이다. 추가 지원금 8만7700원까지 더하면 69만9600원짜리를 2만6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지난달 말을 전후(2월27일~3월1일)로 ‘band 데이터 59(월 5만9900원)’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갤럭시S6 엣지(32G)는 29만9000원, 갤럭시노트4(2014년 9월 출시)와 갤럭시노트 엣지는 각 33만5000원의 지원금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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