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 전남 목포…국민의당 박지원

박지원 “진전성 없는 통합제의에 흔들렸다”

국민의당 박지원(73·사진) 전남 목포 예비후보자는 9일 서울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 참석해 야권통합에 대한 의견을 발혔다.

그는 “제1야당 대표의 진정성 없는, 느닷없는 통합제의에 우리 당이 약간 흔들린 것을 저는 유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정한 통합을 제안하려고 하면 상대방이 받을 수 있는 것을 제안하는 것이 진정성”이라고 지적했다.

또 통합이나 연대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하면, 더불어민주당의 친노 패권청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면서 “그것을 보고 얘기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지도부에서 약간 흔들리니까 일선에 있는 광주전남의 예비후보자들은 엄청나게 흔들렸다”며 “꿋꿋하게 우리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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