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 전남 목포…국민의당 박지원

박지원 “김종인 예의있는지 되묻고 싶다”

4·13총선 전남 목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박지원(73·사진) 예비후보자는 10일 SNS를 통해 더민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통합제안을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자는 “뜬금없는 야권 통합을 제안하면서 안철수 대표를 빼고 모두 복당하라고 했다”며 “그러나 김종인 대표는 탈당과 신당 창당의 원인인 친노패권을 청산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 대표가 ‘김한길 상임위원장이 더민주로 돌아온다면 받아는 줘야겠다’고 말했다”면서 “안철수 대표에게 정치를 잘 못 배워서 예의가 없다고 했던 김 대표에게도 예의가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받아쳤다.

아울러 “언제는 당에 대통령 후보가 두 명이면 분당된다더니 이제는 금주까지 통합이 안 되면 물 건너간다는 말은 또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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