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국민의당 입당

“목포발전 위한 최선의 길 선택”

무소속인 박홍률<사진> 전남 목포시장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박 시장은 지난 11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발전을 염원하는 대다수 시민의 바람에 따라 국민의당에 입당키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저의 선택이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목포발전이란 시민의 명령을 받드는 최선의 길이라 생각한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4·13총선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국민의당 입당을 통해 목포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주문해 왔다”면서 “최근 국민의당 중앙당 관계자로부터 목포시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듣고 입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민의당 입당은 목포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양산업단지의 분양과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을 통한 관광 경제도시로의 도약 등 목포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며 “앞으로 국민의당 소속 시장으로서 정치권의 협조를 통해 목포시의 산적한 현안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한편 지난 1월 22일 박지원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목포지역 전남도의원 5명과 시의원 13명도 최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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