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국제테니스연맹 이달의 선수에 선정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440위·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ITF는 “2월 터키 퓨처스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데이비스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홍성찬을 이달의 선수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성찬은 지난달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퓨처스 대회에서 15연승을 거두며 3주 연속 정상에 올랐고 데이비스컵 뉴질랜드와 경기에도 출전해 1단식에서 4시간 5분에 걸친 접전 끝에 승리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세계 랭킹 767위로 시작한 홍성찬은 약 2개월 만에 순위를 400위대로 끌어올리며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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