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 전남 목포…무소속 유선호

유선호 “유달산 일제망령 제거 추진”

무소속 유선호(62·사진) 전남 목포 예비후보자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목포 제일의 풍경을 자랑하는 유달산에 서슬퍼런 일제망령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며 “20대 국회에서 ‘민족혼 바로세우기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적 차원에서 유달산에 서린 일제망령을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유달산 입구에 있는 노적봉은 이순신 장군이 낟가리와 백토를 이용한 지략으로 왜군 스스로 도망치게 한 역사적인 장소이다”면서 유달산의 상징과 역사성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하지만 이곳에는 일제의 음흉한 잔재가 지금까지 남아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며 “일제 쇠말뚝이 노적봉 곳곳에 박혀있고, 일본불교의 상징인 홍법대사상과 일본인이 신으로 숭배하는 부동명왕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이런 망극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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