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부보훈지청, 25일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

올해부터 법정기념일 제정…안보결의대회 등 ‘다채’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오는 25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 목포와 함평에서 기념식과 안보결의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인 ‘서해수호의 날’로 제정·공포했다.

이날 대회는 유가족과 참전장병 위로 격려, 전사자 출신학교 추모식, 특별안보 사진전 등 다양한 추모행사로 진행되며 전국 각 지역에서 범정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현수막과 전광판, 온라인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사이버 추모관 운영, 안보사진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가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정부 의지와 국민일체감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암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정됐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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