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 전남 목포…국민의당 박지원

박지원 “김종인, 호남대변 자격 없어”

오는 4·13총선 전남 목포에 출마하는 박지원(73·사진) 국민의당 후보는 28일 호남 대변자를 자처하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한 종합편성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민주 김종인 대표가 광주의 대변자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면서 “김 대표는 호남이 소외당할 때 한번도 호남을 대변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호남을 대변하고 싶으면 지금까지 도와드리지 못했다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다”면서 “전혀 한 마디 없다가 표 달라고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삼가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민주의 주인은 문재인 전 대표”라며 “문 대표의 필요성에 의해 영입돼 비례대표 2번을 받은 김 대표는 더민주의 바지사장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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