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당당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보성군은 최근 보성실내체육관에서 하승완 군수, 지현근 경찰서장, 조영순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의 축하속에 이경식씨(58)부부 등 5쌍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특히 신부 드레스는 성안예식장, 사진촬영은 빛살사진관에서 협찬했으며 군 미용협회는 신부화장을 해줬다.
또 하객들의 음식은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센터, 적십자 꽃봉사회,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해 정감을 더했다.
주례는 이성준평통자문회의 군지부장이, 보성읍교회 실내악단이 결혼행진곡과 축가를 맡았으며 보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인도로 신랑과 신부가 동시 입장했다.
결혼식 후 하객들의 축복속에 신랑신부들은 군청 대형버스를 타고 지리산 온천과 노고단을 다녀오는 신혼영행길에 올랐다.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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