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롯데에 9-5 승 김성근 감독 7연패 탈출

기아 타이거즈 삼성에 1-8 패

KT 위즈 두산 베어스에 8-3 승  8연승 저지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경기 3-2

NC 다이노스 LG 경기 8-5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7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에 1-8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지난 10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11일 만에 소중한 1승과 함께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가 0-1로 뒤진 1회말 한화 선발 김민우를 무너뜨리며 5-1로 앞서 갈때만 해도 한화에 8연패 먹구름이 드리우는 듯했다.

하지만 1회초 김태균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2회초 이용규의 우월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4회초에는 하주석의 2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혔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5회초 김태균의 중전 안타와 김경언의 좌월 2루타로 무사 2, 3루의 기회를 엮어냈다.

한화는 대타 이성열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고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6-5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9회초 1사 만루에서 차일목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 구장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삼성 리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8로 패하며 2연패했다.

1회초 배영섭의 우전안타와 구자욱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은 삼성은 최형우의 2루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았다.

2회와 3회 한 점씩을 추가한 삼성은 5회 1사 1, 2루에서 아롬 발디리스의 좌중월 2루타로 두 점을 얻었고, 1사 1, 3루에서 이지영의 좌중월 3점 아치로 8-0까지 달아났다.

케이티 위즈는 홈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8연승에 도전하던 두산 베어스를 8-3으로 제압했다.

케이티는 10안타 7타점을 합작한 클린업 트리오 앤디 마르테·유한준·이진영을 앞세워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SK 와이번스는 불펜진의 활약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3-2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NC는 14안타로 8점을 뽑으며, 홈런 3방으로 추격한 LG에 8-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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