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창지구에 행복주택 250가구 건립

내년 착공 2019년 말 완공…“영산포 원도심 활성화”

전남 나주시 영산포 이창택지지구 7천300여㎡에 25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신청했던 ‘나주이창 행복주택’ 250호 건립 계획이 최근 국토부 행복주택심의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나주시는 행복주택이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발전은 물론 혁신산단 근로자의 주거공간으로도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 행복주택은 사업비 285억원이 투입돼 내년 착공, 2019년 말 완공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해 공급하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이창주택은 산업단지형이다.

혁신산단 근로자 위주로 공급한다.

나주시는 행복주택 조성사업과 연계해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 나눔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 추진 등 영산포 구도심 활성화와 주민 편익시설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창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혁신산단과 연계된 젊은층이 유입됨으로써 영산포 상권 침체와 도시 노후화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를 수차례 방문, 행복주택 지구로 선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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