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에 전남 첫 스마트가로등 설치

경찰서-군 협력치안 결실…교통사고·범죄 예방 등 기대
 

전남지역 처음으로 영광에 스마트가로등이 설치돼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광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영광군과 협의, 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 등 5개소에 전남지역 최초로 스마트가로등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스마트가로등은 가로등과 블랙박스 기능을 결합한 LED보안등으로 어두운 장소를 밝혀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사고나 사건 현장을 촬영하는 기능이 있어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가로등은 기존의 방범용CCTV와 비교해 설치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시간대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물피 도주 사고의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철 서장은 “영광군과 협의해 점차적으로 스마트가로등을 확대 설치,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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