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맑음 서울 경기 강원 비소식

함평 나비축제 개막 29일부터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고양 국제꽃박람회 다음달 15일까지 임시공휴일 황금연휴 가족 나들이

오늘 전국이 대체로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 경기 지방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말인 토요일 내일 날씨는 따뜻하지만, 새벽부터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맑아지겠고, 기온이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한편 가족나들이 최고축제로 꼽히는 함평 나비축제가 29일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18번째로 열리는 축제는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

함평군은 이날 오후 함평엑스포공원 주무대에서 김조한, 알리, 박현빈, 현숙, 배일호 등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화려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연다. 식전행사로 비보이, 뮤지컬 공연 등도 선뵌다.

함평군은 올해 축제 주제를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로 정하고 각종 전시·체험·예술 행사를 펼친다.

특히 30일부터 축제 마지막날까지 ‘2016 한가락 국악제’가 열리고, 다음달 2일엔 도올 김용옥 박사의 ‘호남가 특별강연’도 있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주최하는 '2016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고양 호수공원 15만㎡에서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29일 개막, 다음 달 15일까지 17일 간 열린다.

메인 행사장인 고양꽃전시관 주변에는 국제무역관 I·II, 화훼문화교류관, 테마 정원과 생활정원 등 모두 14개 야외정원이 조성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309개 업체가 참가하며 시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국제무역관에서 열리는 화훼무역박람회에서 3천만 달러의 화훼 수출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기간 호수공원 야외무대 3곳에서는 650여 차례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휴일인 5월 1·5·8·1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군악대, 풍물놀이, 벨리댄스, 해외 민속공연, 캐릭터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평일 오후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했으며 박람회를 찾는 방문객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 총 7곳(1만2천715면)을 확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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