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3억원을 들여 시행한 자활근로와 휴경지 경작, 자원 재활용, 집수리 도우미 등 4개 사업이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개발과 내실있는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보성·복내 등 6개 읍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구를 대상으로 이들 사업을 추진키 위해 읍면별로 10-15명의 자활근로단을 구성해 지난달까지 도배 60가구, 집수리 119가구, 휴경지 경작 7천900㎡, 폐비닐 40t 수거 등의 실적을 올렸다.
또 휴경지를 경작해 수확한 고추 300㎏, 무 2천개, 배추 700포기, 갓 2t, 참깨 60㎏으로 불우이웃 500가구에 김장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까지 추가로 1억5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이루는 생산적 복지를 달성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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